경주시민축구단, 창단 최초 FA컵 본선 진출
경주시민축구단, 창단 최초 FA컵 본선 진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4.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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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5-4 승리, U리그 강호 한남대 제압
▲ 경기시작에 앞서 양팀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주시민축구단이 '2012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남대학교에게 5-4 승리를 거두고 팀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본선에 진출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4월 28일 오후3시부터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5분 한남대의 이재영에게 선취 골을 내줬으나 후반 3분 김민섭의 만회골로 균형을 1대1 이룬 가운데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 승부를 벌였다.

연장전에서 양팀 모두 득점 없이 비겨 승부차기에 돌입했으며,  경주는 한남대의 6번째 키커인 이효정의 슈팅을 막으며 FA컵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FA컵 본선에는 K리그 16팀, 내셔널리그 12팀(용인시청, 안산할렐루야 제외), 챌린저스 리그 2팀(경주, 청주), 고려대학교, 경찰청이 참가하며 오는 5월2일 대진 추첨을 거쳐 5월23일 본선 16경기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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