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에 약800세대 아파트 건설임박...최근 미분양 감소 영향 분석
용강동에 약800세대 아파트 건설임박...최근 미분양 감소 영향 분석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9.15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용강동 택지개발지구.
8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부지.

경주시 용강동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에 약8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IS동서(주)는 최근 경주시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휴포레아파트를 건설한 H건설이 지하2층 지상 25층 8개동 830세대를 건설하겠다고 승인받은 계획을 7개동 795세대로 당수와 세대수를 변경해 승인을 신청한 것.
IS동서(주)는 H건설로부터 최근 사업권을 인수한 뒤 경주시에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84㎡형 601세대와 101㎡형 194세대로 기존 H건설이 승인 받은 사업계획에서 1개동, 35세대를 줄인 규모다.

2016년 승인받은 계획과 변경신청한 건설계획.
2016년 승인받은 계획과 변경신청한 건설계획.

현재 경주시는 관련부서가 적정성 여부를 검토중이다.
주택건설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건설업체측은 올연말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경주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2018년5월 용강동 두산위브 프레지움 이후 2년6개월만이 된다.
입주 시점은 2023년 3월로 예상된다..

경주시가 지난해 3월 기존 아파트 가격하락을 막고 미분양 해소를 위해 신규아파트 사업승인을 제한방침을 밝힌 가운데 가운데 IS동서(주)가 신규아파트 건설에 나선 것은 최근 경주지역 미분양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에 따르면 8월31일 현재 경주지역 미분양은 7개 단지 810세대로, 지난해 8월31일 1787세대에 비해 977세대가 줄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