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기간제 근로자로 체납징수기동반 구성...3개월동안 체납세 징수 및 복지 연계 활동
경주시, 기간제 근로자로 체납징수기동반 구성...3개월동안 체납세 징수 및 복지 연계 활동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09.1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주낙영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발대식을 가졌다.
16일 주낙영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발대식을 가졌다.

경주시가 기간제 근로자들로 구성된 체납징수기동반(일명 Tax Avengers)을 운영한다.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활동기간동안 체납실태조사 활동을 통해 체납현황을 파악하고, 체납자 관리를 통해 징수활동 및 어려운 형편의 체납자의 경우 복지와 연계하는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16일 발대식을 통해 임용장을 수여받은 체납징수기동반은 8월 공개채용한 경주시민 기간제 근로자 14명으로 구성됐다.

반원들은 이날 발대식후 체납 실태조사에 대한 교육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관계 법령, 전화상담 요령, 민원 응대방법 등 조사원으로서의 가져야 할 소양고육을 받았다. 향후 실태조사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한 대처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체납징수기동반은 방문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체납내역을 설명하고 체납 원인을 파악하는 체납실태조사를 한 후 체계적인 체납자 관리를 할 계획이다.

생계형 소액 체납자는 세금 자진납부 유예기간을 줘 납부를 유도하고, 고질적인 세금 체납자에 대해서는 행정 제재활동으로써 예금 압류, 매출채권 압류, 주식·채권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안내하고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실태조사와 병행해 체납자의 각 가정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긴급 구호대상자를 발굴하고 복지정책과와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3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20세대의 긴급 구호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주었다고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들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신분증을 소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납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