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학원, 서라벌대 총장후보 공모에 일부 구성원들 반발 '갈등'
원석학원, 서라벌대 총장후보 공모에 일부 구성원들 반발 '갈등'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09.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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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교수노조 소속 교수들이 25일 이사회장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사진=경주대교수노조 제공.
경주대학교 교수노조 소속 교수들이 25일 이사회장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사진=경주대교수노조 제공.

학교법인 원석학원이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라벌대학교를 이끌어갈 총장 후보를 공개모집한다.
그러나 일부 구성원들은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총장공모에 반대하고 나서 또다른 갈등이 예상된다.

원석학원 관선이사회는 28일  서라벌대총장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방식으로 뽑기로 했으며, 이같은 내용은 지난 25일 제2차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2018년 11월 27일자, 감사처분 결과 관선이사가 파견된 상황이며 법인 산하 서라벌대학교는 2019년 3월 김재홍 전 총장이 사임후 지난해4월 이사회에서 김용달 부총장을 총장직무대행으로 2019년 3월 29일부터 임명했다.

그후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통해 신임 총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려고 시도했지만,서라벌대 구성원내부의 갈등으로 진척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직접 공모를 통해 선임 하는 총장 선출 방식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관선이사회에서 공개채용했던 정진후 총장도 최근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공모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라벌대 교원노조, 경주대학교 교수노동조합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들 구성원들은 25일 이사회 회의장 입구에서 '민주적인 절차와 소통', '중립적이고 공정한 행정'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경주대학교 교수노조 관계자는 "현재 구성원들에게 불신이 가득한 원석학원 관선이사들은 구성원을 무시한채 후임총장을 선임을 강행하고 있다"며 "직원, 학생, 교수등 학교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총장을 선임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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