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인구총조사는 1925년, 주택총조사는 1960년 이후로 조사)하며, 표본조사는 지난 2015년부터 전체 가구가 아닌 약 20%의 가구에 대해서만 조사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경우 2만3463가구가 조사대상이다.
조사대상은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경주시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로,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실시하며, 총 55개 조사항목 중 행정자료 대체항목 10개를 제외한 45개 항목에 대해서 표본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먼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과 모바일(스마트폰) 조사를 진행하고, 미참여 가구는 다음달 1일~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로도 확대되는 등 최초로 전화 조사와 태블릿을 이용한 면접조사 등이 이뤄진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표본 가구는 사전 발송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사에 응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 응답할 수 있도록 인구주택총조사 콜센터(☎080-400-2020(무료), 08:00~21:00)기능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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