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내버스 감축운행...대시민 홍보 '늑장행정' 비판도 일어
경주시내버스 감축운행...대시민 홍보 '늑장행정' 비판도 일어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10.1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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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4일부터 시내버스 감차 운행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내버스 이용객 감소에 따른 조치다.
이번 감축운행은 지난3월12일부터 6월1일까지 13개 노선 136회 감축운행을 한데 이어 두번째 감축운행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지역확산이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감축운행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경주시는 감축운행 첫날인 14일 버스회사 관계자와 증차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수익금 감소에 따른 재정악화에 따라 한시적 감차운행을 시행한디”면서 “경주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추이를 봐가면서 코로나19사태 이전으로 환원하는등 증차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87개 노선 가운데 14개 노선에서 150회 감축운행 하는 것으로, 전체 운행회수 1040회의 14.4%에 해당하는 것이다.

감축운행 하는 노선은 10번, 11번, 40번, 41번, 50번, 51번, 70번, 100번, 210번, 260번, 350번, 500번, 600번, 700번 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내버스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newsmilebus.com

경주시는 올해 당초예산에서 시내버스회사 재정지원금 95억3600만원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운송손실금 보전을 위해 지난4월 제1회 추경때 55억7500만원을 편성한데 이어 지난달 제2회 추경때 10억원을 추가편성했다. 

한편 경주시가 14일 감축운행에 들어가면서 바로전날인 13일에 시청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늑장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민불편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경주시가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페이스북 등 SNS에 조차 시내버스 감축운행에 대한 공지글은 게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주시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볼수 있도록 추석연휴전부터 승강장을 중심으로 홍보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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