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말로만 우리땅 하면 뭐하나요?" 독도댄스플래시몹 3년째 공연앞둔 이영미 '독도를 사랑한 소녀들' 리더
인터뷰- "말로만 우리땅 하면 뭐하나요?" 독도댄스플래시몹 3년째 공연앞둔 이영미 '독도를 사랑한 소녀들' 리더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10.1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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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은 민간단체가 정한 독도의 날이다.

2010년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Korean Federation of Teachers' Association), 한국청소년연맹(Korea Youth Association), 독도학회, 한국시인협회(韓國詩人協會),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등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독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민간 취지에서 독도의 날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가 지정 기념일은 아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나 현재적으로 의미가 깊은 날이다.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도 수호 운동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獨島守護隊)가 2000년에 독도의 날 지정을 제안했다. 2004년부터는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들어서는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국회 청원 활동도 시작했다.

경주에서는 2018년부터 독도의 날을 맞아 플래시몹 댄스공연과 태극기 만들기 행사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날을 기억하자고 외치는 사람이 있다.
줌바 댄스로 유명한 이영미씨다.

‘독도를 사랑한 소녀들’이라는 이름으로 2년 행사를 했고, 올해 3회째 맞이한다.
올해 행사는 24일 오후5시부터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

2018년 행사때 수익금 170만원, 2019년 행사때 티켓판매와 기부금 등 200만원 수익 전액을 위안부 할머니들의 나눔의 집에 기부하기도 했다.

3회 공연을 앞둔 독도를 사랑한 소녀들3 리더이자 신라 인(in) 무() 이영미 대표를 19일 만났다.
독도댄스 플래시몹 공연을 통해 그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이 대표는 “말로만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고 체험하면서 독도의 날을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독도가 우리땅임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인터뷰 영상보기>-인터뷰 영상은 10월19일 오후 8시이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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