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0 옥산서원 한·중학술대회’...-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경주시 ‘2020 옥산서원 한·중학술대회’...-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10.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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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표지석을 제막하고 있다.
세계유산 표지석을 제막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주시, (재)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은 1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옥산서원’ 에서 등재 1주년 기념 한·중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지난해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회의에서 ‘한국의 서원’ 을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국내에 소재한 유네스코 등재 세계유산은 14건 으로 그 중 경주가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옥산서원) 등 4건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옥산서원은 경상도 동남부 지역 사림의 근거지로서, 경주지역 사림의 주도로 건립된 서원이며 성리학을 교육하고 사회적 확산을 주도했던 조선의 교육기관으로 무형적인 가치 또한 매우 탁월한 세계유산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세계유산축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성리학 전파와 교육을 담당했던 전국 9곳 서원의 매력과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하는 취지에서 열렸다.

학술대회 진행에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표지석 제막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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