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 감사원감사 결과 반응 엇갈려
월성1호기 감사원감사 결과 반응 엇갈려
  • 편집팀
  • 승인 2020.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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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대한 경주지역 반응은 엇갈렸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정부를 맹비판하면서 재가동 및 가동중단에 따른 경제적 보상을 요구한 반면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1호기폐쇄가 당연한 결정이었다며 불필요한 논쟁을 지양하고 안전한 해체를 고민하라고 요구했다.

김석기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가 경제성 조작으로 폐쇄 된 것이 명백히 밝혀진 만큼 연료를 재주입하고 정비해 즉각 재가동하고, 그동안 막대한 재정손실과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은 경주시에 정부차원의 피해보상을 즉각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이 주장한 것과 비슷한 논리로 지역사회의 대정부 반발, 집단행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은 월성1호기는 수명 마감인 2012년 11월 20일로부터 무려 3년이 지난 2015년 2월 27일 새벽에 날치기로 수명연장 승인을 받았고, 그만큼 안전성을 둘러싸고 핵산업계 내에서도 우려가 큰 노후 핵발전소였다고 지적하면서 서울행정법원이 2017년 2월 7일 수명연장 당시에 안전성 평가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아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수명연장 취소 판결을 내렸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한수원은 월성1호기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원칙적으로 수용하며, 감사원에서 지적한 ‘원전 계속운전 등과 관련한 경제성 평가 관련 지침 마련’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 및 검토를 통해 성실히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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