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호국동산 조성...임란공신충의비 월남전참전용사 명예선양비 이전 재설치
외동읍 호국동산 조성...임란공신충의비 월남전참전용사 명예선양비 이전 재설치
  • 경주포커스
  • 승인 2020.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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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호국동산 준공식에서 제막식을 하는 모습.
외동읍 호국동산 준공식에서 임란공신 충의비 제막식을 하는 모습.

경주시 외동읍 2곳에 있던 임란공신 충의비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명예선양비가 입실 삼거리에 호국동산으로 조성돼 16일 제막식을 가졌다.

호국동산은 입실삼거리 교통섬 내 140㎡ 면적에 조성돼 두 군데에 따로 서 있던 외동 임란공신 충의비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명예선양비를 이전 재설치했다.

임란공신 충의비는 2007년 임란공신 숭모회에서 44위 공신을 확정하고 비문을 결정·제작해 외동읍민체육관 동편에 설치돼 있던 것을 지난 9월 현 위치로 이전했으며,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명예선양비는 2001년 외동읍상이용사회, 외동읍재향군인회 등에서 선양비 건립을 추진·제작해 입실리 산1-1번지에 설치했던 것을 이번에 보완·제작해 지난 9월 현 위치로 이전했다.
2개의 기념비를 옮기는데 8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16일 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박차양 경북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한 가운데 외동읍 호국동산 준공 및 제막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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