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영자전거, 내년 10월 시행
경주시 공영자전거, 내년 10월 시행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12.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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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린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모습.
30일 열린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모습.

내년 10월부터 경주시에도 공영자전거 시스템이 도입, 시행된다.
경주시는 30일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자전거이용활성화 위원회(위원장 이영석 부시장)를 대상으로 ‘경주시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공영자전거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단거리 교통수단을 구축하는 것으로, 자전거 무인 대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경주시 공영자전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앱이나 교통카드로 쉽게 대여·반납하는 등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게 한다.

도심지 8개 지역(용강, 황성, 동천, 성건, 중부, 황남, 황오, 월성)과 선도동 및 현곡면 일부 지역에 70여 개소의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300여 대를 배치해 내년 10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경주시는 향후 자전거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과 자전거도로 간선망 구축계획, 기존 자전거도로 정비계획 등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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