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물고 발생하는 N차 감염 경주시 누적 140번째 확진자 발생...2번째 사망자도 발생
꼬리 물고 발생하는 N차 감염 경주시 누적 140번째 확진자 발생...2번째 사망자도 발생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0.1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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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2월22일 경주시 첫번째 확진자 발생이후 그의 동선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은 지난2월22일 경주시 첫번째 확진자 발생이후 그의 동선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

12월12일 2명(135~136), 13일1명(137번) 발생한데이어 14일 3명(138번~140번)이 추가 발생하는 등 경주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11일에는 경주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로서는 2번째 사망자(125번)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경주지역에서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12일 발생한 135번 확진자는 영남대 음대 102번 확진자의 N차 감염인 122번 확진자(12월4일 확진)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36번 확진자는 3일 확진판정을 받은 12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131번(12월7일 확진)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120번확진자는 타지역 접촉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14일 발생한 3명의 확진자는 13일 발생한 13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가운데  안강읍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 포함돼 있어 같은 반 학생과 담임선생님, 그리고 함께 방과후 수업을 받았던 학생 등 83명에 대해 검체를 완료하고 14일오후 6시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교는 1동안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137번 확진자의 경우 포항지역 접촉자에 의한 감염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경주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처럼 경주시민이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들과 접촉에 의한 N차 감염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80대 여성 125번 확진자가 11일 새벽 사망했다.
경주지역에서 지난 2월22일 경주시 2번 확진자인 40대 남성이후 두 번째 사망이다.

이 여성은 102번 확진자와 국악레슨을 함께 받았던 50대 여성 108번 확진자(11월29일 확진)의 시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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