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인구수, 지난해 1년동안 1900명 감소...산내면은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경주시 인구수, 지난해 1년동안 1900명 감소...산내면은 인구 절반이 65세 이상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1.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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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동안 경주시 인구가 19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주시가 공개한 인구 및 세대현황에 따르면 4일현재 경주시 인구는 남 12만6911명, 여 12만6591명을 합쳐 25만3502명으로 지난해 1월2일 기준 25만5402명(남12만7928명, 여 12만7474명)에 비해 1900명 감소했다. 1일 평균 5.2명이 감소한 셈이다.

경주시인구는 2015년말 26만명대가 무너진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14년말 26만1535명이던 경주시 인구는 2015년말 25만9773명으로 2015년 1년동안 처음으로 26만명선이 무너지며 25만명대로 접어 들었다.

2015년부터 지난해 까지 인구 감소폭은 2018년을 제외하고 2년연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6년말 25만9452명으로 1년전에 비해 321명 감소했던 경주시 인구수는 2017년말에는 25만7903명으로 2017년 1년동안 1549명이나 감소했다.

이듬해는 감소폭 증가세가 주춤했다.
2018년말 25만6864명으로 1년동안 1039명이 감소했다.
그러다 2019년말에는 25만5402명으로 1462명 감소해 증가폭이 다시 커졌으며, 2020년 말에는 25만3502명으로 1900명 감소했다. 2019년, 2020년 감소한 인구수가 2년연속 증가한 셈이다.

세대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세대당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말 11만2609세대, 세대당 2.31명이던 것이 2020년말에는 12만1505세대, 세대당 인구수는 2.09명을 기록했다. 5년사이 세대수는 8896세대 증가한 반면 세대당 인구수는 0.22명 감소한 셈이다.

경주시 읍면동 가운데 4일 현재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황성동으로 2만8837명이었으며, 안강읍 2만5017명, 동천동 2만2753명, 용강동 2만2521명, 현곡면 2만1947명, 외동읍 2만431명등의 순이었다.

인구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 자료=경주시.
읍면동 인구수 및 65세 이상 인구비율. 자료=경주시.

한편 4일현재 경주시 읍면동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산내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산내면 인구는 1537명으로 면 전체 인구 3268명의 4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셈이다.

산내면 다음으로는  3219명중 1432명으로 44.49%를 기록한 서면,  4712명 중 1981명으로 42.04%를 기록한 내남면,  4779명 중 1923명으로 40.24%를 기록한 황남동, 5501명중 2133명으로 38.77%로 나타난 감포읍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65세 이상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2만2521명 가운데 2315명으로 10.28%를 기록한 용강동이었다.
그 다음은 황성동 2만8837명 중 2991명으로 10.37%, 현곡면 2만1947명 중 2800명으로 12.76%등의 순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경주시 전체 65세 이상 인구는 5만7313명으로 22.61%의 비율이었다. UN분류기준으로 보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셈이다.
UN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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