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통사고 사망자수 연간 20명대 진입...경주경찰 "구성원 원팀 노력결과" 자평
경주 교통사고 사망자수 연간 20명대 진입...경주경찰 "구성원 원팀 노력결과" 자평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1.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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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자료=경주경찰서.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 자료=경주경찰서.

지난해 1년동안 경주지역에서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망자가 2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수가 연간 20명대로 떨어진 것은 2001년이후 처음이다. 

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같은 숫자는 20년 전인 2001년 117명에 비해 89명, 10년 전인 2011년 71명에 비해 43명 감소한 것으로 경주경찰서는 비로소 연간 20명대에 진입하면서 경북도내 지자체 교통사망사고 1위의 멍에도 지난해 비로소 내려놓게 됐다고 의미를 부였했다.

경주경찰서는 구성원 전체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원팀이 되어 줄기차게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경주경찰서는 교통사고분석을 바탕으로 매년 교통사고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단속, 홍보·교육,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사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경주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현장을 개선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속도 5030 확대, 범시민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전개 등 경주에 특화된 교통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명대로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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