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주낙영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시민축구단 해체 불가피"
[풀영상] 주낙영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시민축구단 해체 불가피"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1.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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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0시30분에 시작된 간담회는 영상으로 지난해 시정성과를 설명하고 주낙영 시장이 새해 시정 구상을 설명한뒤 기자들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 시장은 경제, 문화, 도시재생, 복지, 농어업, 환경 등 6개 분야에 걸쳐 시정구상을 밝히면서  “2021년은 경주시가 크게 웅비하는 도약과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올해는 경주 발전 장기 비전을 구체화해 주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명의 기자들로 청렴도 향상, 코로나19방역대책, 각종업무협약 추진 결과, 시민축구단 존폐여부, 시내버스보조금 논란해소,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 등의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지난해 지난해 3등급으로 2단계 상승한 청렴도 향상에 대해 주 시장은 내부청렴도가 낮게 나오는 이유등을 설명하면서 향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방역에 대해서는 그동안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현재까지 주소지중심의 확진자 통계방식이 확진지역으로 변경된다며 방문객이 많은 관광도시 경주의 특성상 확진자수 증가를 우려했다.
시장 취임후 투자유치와 관련한 양해각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17건 2조5천여억원
이라며 "대부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축구단 존속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고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을 계기로 강화된 계약조건 등을 설명하면서 사실상 해체가 불체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선수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내버스 보조금논란과 관련해서는 민관합동 기구에서 시내버스 보조금 전반을 결정하고, 나아가 버스공영제 논의도 이 기구에서 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 유치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투자규제 강화, 코로나19에 따른 투자위축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2-3월쯤 윤곽이 드러 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 남짓  진행된 주낙영 시장의 이날 간담회는 영상을 통해 지난해 시정성과 설명(9분), 주낙영 시장 인사 및 새해 시정설명(23분), 마무리 발언(2분)을 합쳐 총 34분을 할애한 반면 기자들의 질의답변은 30분 소요됐다.   
기자질의 응답시간이 30분 밖에 배정되지 않은 점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아쉬운 대목이었다.

다음은 경주포커스가 실황중계한 주낙영 시장 기자간담회 전체 영상이다. 
기자회견 상보는 오후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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