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열방센터 종교행사 참가 경주시민 31명...30명 음성판정
상주 BTJ열방센터 종교행사 참가 경주시민 31명...30명 음성판정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1.1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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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상주 BTJ열방센터에 참가한 시민들의 진단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경주시는 상주 BTJ열방센터에 참가한 시민들의 진단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상주BTJ열방센터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에서는 지난해 11월이후 총 31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호진 경주시부시장은 10일 코로나19 영상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행히 확진자는 11일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진단검사를 받은 3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주교도소 재소자 직원들에 대해서도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경주교도소 재소자 339명, 교도관을 비롯한 직원 189명 등 528명에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안강읍에 사는 부부 2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11일 현재 224명을 기록중이다. 10일 11일 이틀동안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1일 오후 4시 5분 전국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해 "2020년 11월 이후 경북 상주시 소재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국민은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BJT열방센터는 지난해 10~12월 비밀리에 선교행사를 열었으며 이와 관련한 확진자가 11일 경기도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505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서 지금까지 집계한 참가 인원만 2837명으로 집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금까지 대상자의 약 31%, 87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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