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신입생 3800여명 교복구입비 지원
중고교 신입생 3800여명 교복구입비 지원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1.1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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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이 시의원
장복이 시의원

올해부터 경주지역 모든 중·고교 신입생들에 대한 교복구입비가 경주시예산으로 지원된다.
지난해 경주시의회 장복이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경주시교복지원 조례가 제정된데 따른 것이다.
2019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중고교 신입생들에 대해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가 지원되던 것이 올해부터 모든 학생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 주민 자녀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2018년 12월 제정한 ‘ 저소득주민 자녀교복구입비 지원조례’에 따라 교복비 및 체육복 구입비가  지원된다.

2020년 2월18일기사보기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모든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체육복은 제외
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29

교복 구입비 지원은 경주에 주소지를 둔 중학교 신입생 2000여 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1800여 명 등 총 380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경북교육청 고시 기준)이다. 경주 지역이 아닌 타 지역 중·고교에 입학하더라도 오는 2월 28일까지 학생과 부모 중 한 명만 경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경주 지역 중·고교 입학생의 경우는 일선 학교에서, 타 지역 입학생의 경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접수받는다.  지급대상 및 중복대상 여부가 최종 확인되는 오는 4월부터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또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도 시행된다. 지난해 3학년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부터는 1∼2학년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앞서 무상급식이 시행된 지역 초·중교 64곳과 함께 고교 19곳 등 83개교 2만 4000여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 연간 160만원 상당의 교육비용 경감을 골자로 한 무상교육 사업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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