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아바타 여행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북 관광수요 창출
피규어 아바타 여행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경북 관광수요 창출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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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아바타가 동궁과 월지를 관광하고 있다.
피규어 아바타가 동궁과 월지를 관광하고 있다.

사람을 닮은 3D 피규어 아바타(실물 미니 인형)가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는 이색 랜선투어 상품이 향후 한국관광공사에 의해 선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가 포스트 코로나이후 한국 관광객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한국여행을 희망하는 독일 현지인 20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이들의 피규어를 제작해 미리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랜선투어 상품을 개발한 것.

여기에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팀이 피규어 아바타가 경북을 돌아다고  사진 촬영및 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제안한뒤 서울, 경기도및 강원도 관광공사도 참여해 서울, 경기, 강원, 경북등지를 피규어 아바타가 여행했다.

경북에서는 독일 현지인 남녀 20명의 피규어를 데리고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경주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등 1박 2일 동안 경북 주요관광지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이 사진과 영상들은 피규어의 실제 주인들에게 전달하고, 피규어 주인 독일 남녀 20인은 피규어의 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본인 SNS에 게재해 경북 랜선투어 현지 홍보에 활용한다는 것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최형석 마케팅팀장은 "관광객 분석결과 경북을 찾는 개별 관광객은 유럽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피규어 주인공들에게 여행 사진 및 영상을 제작해 주는 것을 제안해 성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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