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주시가 28일부터 재난문자 영문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경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보다 효율적인 재난 상황 공유 대책이 마련돼야 하며, 재난문자의 영문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경주포커스> 보도 하루만에 취한 조치다.
경주시는 28일 오후6시쯤 영문으로 된 재난문자를 첫 발송한데 이어 “경주시에 거주하고 계신 외국인이 1만명이 넘어 외국인에게도 영어로 안전안내문자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메시지를 보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또한 스마트폰 앱 'Emergency Ready'를 설치하면 자동으로 영문 번역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 사실도 홍보했다.
경주시는 스마트 폰 앱 설치 없이도 외국인들이 편하게 볼수 있도록 별도 영문 문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2020년 12월31일 기준 경주시 등록외국인은 1만2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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