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방문 피해 정부지원금 못받은 소상공인, 점포당 50만 경주시 자체 지원
확진자 방문 피해 정부지원금 못받은 소상공인, 점포당 50만 경주시 자체 지원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1.31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당 50만원을 지원한다.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일시 폐쇄와 상호가 공개된 점포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경주시는 확진자 방문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까지 전액 국비인 코로나19 재난대책비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했지만 국비 소진으로 지원금을 받지 못한 점포가 늘어나면서 자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금은 재난관리기금으로 경주시 차원의 자체 예산이며 23개 경북 시·군 중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지자체는 경주시가 최초다.

경주시는 일시 폐쇄 조치로 상호가 공개된 점포가 경주 지역에만 1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통장사본을 경주시청 경제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여부는 시가 직접 확인하며 해당 점포에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