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경주몰’(www.gjmall.net) 신규입점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농산물의 인터넷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경주몰은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면서 3월 초로 예정된 재개장에 앞서 신규 입점농가를 모집하고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경주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농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농업인 및 업체가 신청가능하며, 대상품목은 지역 내에서 재배·생산한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가공해 만든 식품이다. 입점희망자는 경주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번달 20일까지 경주시청 농업유통과로 제출해야 한다.
경주몰은 지난 2016년 5월에 개점한 이후 지난해까지 경주농특산물판매장에서 운영해 왔으나, 3월 개편되면 농업인들이 직접 상품을 경주몰에 등록하고 배송하는 참여형 오픈마켓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농업인은 저렴한 수수료로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는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게 된다.
경주몰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연계해 경북도와 제휴를 맺은 네이버·카카오 등 쇼핑몰과의 협업을 통한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작권자 © 경주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