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스케이트장 썰매장 1만8천여명 이용
야외스케이트장 썰매장 1만8천여명 이용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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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월6일부터 2월14일까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민속 썰매장<위 사진> 이용객이 1만8078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이용객의 20%는 타시·군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야외스케이트장을 통한 경주시 관광 및 홍보효과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확산 우려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및 관리로 단 한건의 감염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무인방역소독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열체크, 증상여부 확인, 방문기록 작성, 마스크 및 방한장갑 착용의무화, 음식물 섭취 금지등 방역에 특히 많은 신경을 기울인 결과다.

1회당 55분으로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정빙·휴식시간(25분)동안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매회 전원 입장, 전원 퇴장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동선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대구지역 확진자가 스케이트장을 다녀가기도 했지만, 이용자 가운데 2차 감염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아 우수한 방역시스템이 입증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처음 시작한 야외스케이트장이 겨울철 스포츠의 불모지인 경주에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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