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주변 환경방사능“이상 없다”
월성원자력, 주변 환경방사능“이상 없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5.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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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 환경방사능 조사결과 발표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소장 박환배 교수)는 11일 지역주민, 민간환경감시기구관계자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성원자력 홍보관 강당에서 ‘2011년도 월성원자력 주변 환경방사능 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진행한 경북대 김홍주 교수는 “2011년 중 두 번에 걸쳐 월성원자력 인근지역 주민대표와 공동으로 채취한 시료를 포함해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가 채취한 육상시료와 해양시료의 방사능 수치를 분석한 결과 월성원자력 운영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방사능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건강과 주변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에 따라 월성원자력은 주변의 방사선 환경조사 및 방사선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자체적으로 매년 인근 지역의 2,800여개 환경 시료를 채취·분석하고 있으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역대학인 경북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서 분석한 시료 760여개와 월성원자력 인근 5개 마을주민 대표와 공동 채취한 주민 관심시료 6종 52개 시료를 분석해 그 결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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