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경주도착...내일부터 '백신의 시간'
코로나19 백신 경주도착...내일부터 '백신의 시간'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2.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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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거가 25일 경주시 보건소에 도착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거가 25일 경주시 보건소에 도착하고 있다.
최재순 경주시보건소장이 이동요원과 함께 백신을 옮기고 있다.
최재순 경주시보건소장이 이동요원과 함께 백신을 옮기고 있다.
백신을 경주시 보건소 냉장시설로 옮기고 있다.
백신을 경주시 보건소 냉장고로 옮기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주사제 ‘아스트라제네카'가 25일 경주에도 왔다. 
오전 11시 20분께 백신을 실은 운송차량이 군과 경찰의 삼엄한 호위 속에 경주시 보건소에 입고됐다.
전날 경북 안동의 에스케이(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 백신은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밤샘 소분 작업 등을 거쳐 재분류·포장됐으며, 이날 오전 이천 물류센터를 출발했다.

경주에 도착한 백신 물량은 6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60바이알(Multi-dose Vial)이며, 나머지 물량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한다.
요양병원 200명분은 위더스 요양병원으로 배송됐다.
요양시설 400명분은 경주시 보건소에서 보관하다가 시설별 접종날짜에 맞춰 전달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상 2~8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보건소에 비치된 의료용 냉장고에도 보관이 가능하다.

요양병원 종사자및 65세 미만 입소자는 병원 자체 의료인력이 접종하며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해서는 경주시 위탁의료기관 의료진이 출장 접종하거나 경주시보건소에서 접종한다.

경주시 첫 접종은 요양시설 종사자로 26일 오전 9시 경주시 보건소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은 10명분 한묶음으로 돼 있어 내일 오전9시부터 경주지역 요양시설 종사자 10명에 대한 백신접종이 진행된다.

25일 200명분이 전달된 위더스 요양병원은 대상자가 156명이며 26일부터 자체에서 접종한다.
한편 경주지역 27곳의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65세미만 입소자 1468명 중 접종을 희망한 대상자는 97.28%인 14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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