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태풍 피해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3.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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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도 내 7개 시·군의 태풍피해 중소기업(재해기업확인증 발급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자금 융자금(최대 5억원)에 대해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지원한다.

경주시는 지역 내 태풍피해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경북도에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건의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월에 ‘2020년 태풍(마이삭, 하이선)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도내 7개 특별재난지역 전체 편성액)이 편성됐다.

경주시는 지역내 24개 업체, 91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으며, 그 결과 1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가운데 91%가 경주시 기업체에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태풍 발생 당시 기업고충해결반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경북도에서 가장 많은 125개 업체가 재해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바 있다.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1000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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