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천북면 소재 희망농원 하수관 교체사업이 올해 진행된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주시,경북도등의 희망농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협의에 따른 것이다.
경주시는 국비 21억원등 42억원을 들여 총 3.5㎞ 길이의 오수관로 교체작업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희망농원 내 축산폐수는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에코-물센터로 바로 흘러들어가 처리되고 있는 형편으로, 여름철 등 많은 비가 내리게 되면 월류관을 통해 폐수가 형산강을 통해 포항시로 유입되면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 하수관로 기술진단실시 결과 하수관 파손 및 침하 등 총 28개 부분의 구조적 문제와 관의 노후화를 확인했으며, 노후관 교체작업을 통해 외부유입수를 차단하고 하천의 수질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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