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소 전기차 보급 확대
경주시, 수소 전기차 보급 확대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3.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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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공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소.
경주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공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소.

경주시가 2025년까지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1만 6000여대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과 함께 매연저감장치 사업을 유도하고,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비중을 현재 850대(0.6%)에서 8800대(6%)로 확대·보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1998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8000대(승용 6000대, 화물 2000대)와 수소자동차 800대를 확대 보급하고 현재 50곳에 불과한 공공용 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15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 급속 전기차 충전소 12곳을 추가개설하고, 또 내년까지 수소차량 충전소 1곳을 신설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구입을 할 경우 1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이 올해부터 추가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승용차 기준 최대 1500만원, 화물차 기준 최대 2800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190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량 5000대에 매연저감 장치 설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까지 대당 160만원의 조기폐차 지원금을 지원해 총 1만 1000대의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을 조기 폐차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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