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주의보...지난 2일 70대 여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사망하기도
봄철 야외활동 진드기 주의보...지난 2일 70대 여성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사망하기도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4.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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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는 봄철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물린 후 6일~14일간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38~40℃)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식욕부진)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1162명(사망자 195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년동안 경북에서만 33명의 환자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으며, 경주시에서는 지난달 26일 79세 여성이 과수원 작업과 밭일을 한 뒤 의식저하등의 증세로 입원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8일 사망하기도 했다. 사망후 지난 2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나물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소화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나들이가 빈번해지는 봄철에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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