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신분 프로 바둑기사 입문 오승민군
고등학생 신분 프로 바둑기사 입문 오승민군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4.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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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이 6일 오승민군과 부모님을 초청해 격려했다.
주낙영 시장이 6일 오승민군과 부모님을 초청해 격려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로 입문한 한국바둑고 오승민 군을 6일 시장실로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환담에는 오 군의 부친인 오영기 경주시 바둑협회 전무이사와 모친인 박순기 현곡면 금장3리 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주 시장은 “오승민 기사와 같은 바둑 유망주가 경주에서 배출돼 매우 기쁘다”며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었던 이세돌 9단처럼 세계를 대표하는 프로 바둑기사로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민 군은 “경기 성남에서 태어났지만 2살 때 아버지 고향인 경주로 내려와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줄곧 경주서 자랐다”며 “초단의 패기를 보여 줘 제2의 이세돌 9단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바둑고 2년생인 오승민(16) 선수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1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 최종 우승해 2000년생 이후 지역연구생 중 단 한 명만이 프로면장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78명(남자 308명, 여자 70명)이 됐다.

오 군은 나원초와 월성중학교를 거쳐 지난해 3월 전남 순천의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입학하며 프로기사 입단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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