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31곳 122개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
경주시 31곳 122개 자전거 편의시설 설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4.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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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주~포항간 자전거 도로.
사진은 경주~포항간 자전거 도로.

경주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로등, 파고라, 공기주입기,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자전거 쉼터를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총 31개 장소에 122개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이다.

1억 2000만원을 들여 △형산강 자전거도로 16.4㎞ 구간(황성~국당교) △형산강 상생로드 7.8㎞ 구간(유금~옥산서원) △북천 자전거길 등에 자전거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형산강 자전거도로에는 △황성쉼터 △모화쉼터 △강동쉼터 등 자전거 이용객 전용 쉼터 3개소를 지난달 모두 설치했고, 장군교 아래에는 공기주입기, 서천둔치에는 자전거 레일 2개소를 이달 중으로 설치한다.

형산강 상생로드에는 △인동쉼터 △국당쉼터 △안강쉼터 등 자전거 쉼터 3개소와 △독락당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먼지털이를 겸하는 공기주입기 1개를 오는 5월까지 모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북천 자전거길은 △상·하류에는 공기주입기 2개소 △윗동천에는 계단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자전거 레일 1개소도 설치된다.

도심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20곳에는 독립형 자전거 보관대 80개소가 나눠 설치되면서, 자전거 이용객들의 시내버스 환승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주시 자전거도로는 37개 노선 214.54㎞로 173.94㎞는 조성이 완료됐다.  미개설된 40.6㎞ 구간이다.
이 가운데 보불로삼거리~문무대왕릉까지 문무대왕 바이크로드 38.3㎞ 가운데 시부걸입구~추원버스정류장까지 2㎞구간은 공사중이며, 추령재까지 5km구간은 설계중이다.
황성대교~국당교까지 형산강자전거도로 16.4km구간 가운데 황성대교~현진에버빌 구간 3km는 공사중이며, 천북교량연결부 2개소는 4월중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박물관~경북산립환경연구원 2.3㎞ 구간은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감실석불 입구~경주박물관 방향 0.8㎞ 구간은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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