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모내기
올해 첫 모내기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4.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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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18일 산내면 외칠리 이상목씨 농가에서 실시됐다.  이씨는 이날 외칠리들 2.6ha 농지에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경주 지역 모내기 면적은 1만 1600ha, 쌀 생산량은 6만 톤으로 예상되며,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초순에 모내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모내기 벼는 지난달 14일에 파종한 벼로써 품종은 해담벼와 설향찰벼이다.

해담벼는 빠른 수확이 가능하고 병해충에 강하며 특히 밥 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고, 설향찰벼는 구수한 누룽지 향기가 나는 찰벼로 일반 쌀과 섞어 밥을 하면 맛이 일품인 품종이다.

이상목 씨는 개인도정 시설과 ‘신라향미쌀’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매년 8월 조기수확을 통한 추석 전 햅쌀을 생산해 경주몰, 산내농협마트, 식당, 소비자 직거래 등 전국으로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씨는 올해 80톤 정도의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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