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가설극장에서 추억의 영화를....안강청소년문화의 집 가설극장 개설
천막 가설극장에서 추억의 영화를....안강청소년문화의 집 가설극장 개설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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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청소년문화의집이 다음달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야외 풋살구장에서 ‘추억의 가설극장’을 개설한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지역연계 어르신 섬김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 미디어 in 경북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등 상호연계 및 협력해 추진한다.

다음달 1일 첫 상영 예정작은 오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생이 된 기구한 운명의 여인 홍도의 인생 스토리를 다룬 전택이 감독과 신영균·김지미 주연의 ‘홍도야 우지마라’이며, 첫 상영을 관람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황성동 일공공일 안경점(대표 김규섭)에서 돋보기안경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저 하늘에 슬픔이’, ‘엄마 없는 하늘아래’ 등의 영화를 순차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강변에 천막을 친 가설극장 자갈밭에 앉아 영화를 봤던 옛 추억을 선물해, 삶의 활기를 북돋우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앞두고 안강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도 모집하며, 지원자는 청소년e두볼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억의 가설극장 운영과 관련된 문의는 경주시청 아동청소년과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운영팀(☎054)760-259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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