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가 주차장부지서 통일신라 건물터 등 다양한 유구확인
중심상가 주차장부지서 통일신라 건물터 등 다양한 유구확인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4.2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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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상가주차타워 조감도.
중심상가주차타워 조감도.

경주시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통일신라시대 연못1기를 비롯해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고 유물이 수습됐다.
이에따라 현재 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건립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는 황오동 244번지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신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발굴조사를 벌였다.

발굴결과 통일신라시대 연못 1기를 비롯해 건물터 12동, 우물5기, 석조유구 4기 등 통일신라~조선시대까지의 각종 유구 187기를 확인했다. 이곳에서 수습한 유물만 512점에 달했다.

문화재청은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유적보존방안을 반영하여 건축도면을 변경토록 경주시에 조치했다.

이에따라 경주시는 유구가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건축계획을 일부 변경해 다음달중으로 문화재청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주시 당초 계획은 3515㎡ 부지에 연면적 4679㎡, 2층 3단 건물을 신축, 기존  100대이던 주차대수를 215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변경한 계획안이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게되면 6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불허하거나 보류할 경우 당초 계획의 지연도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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