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8명 추가발생 경주시누적 339명...김호진 부시장, 모임자제 당부
4일 8명 추가발생 경주시누적 339명...김호진 부시장, 모임자제 당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5.0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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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시기준 경주시 코로나19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 
경주시 누적 확진자는 총 339명으로 증가했다.
5월들어서만 4일동안 총 45명이 발생했다. 1일 12명, 2일 17명, 3일 8명, 4일 0시기준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5월 신규 확진자 45명 가운데 건천읍 확진자는 30명, 내남면 확진자는 7명, 이외지역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3일 건천읍행정복지센터와 내남면 안심2리에 임시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하고 현재 건천읍 1228명, 내남면 201명 등 총 1429명을 검체했다. 일부 확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건천읍 소재 경로당을 통한 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경주시의 모든 경로당을 전면 폐쇄조치했다.
또 노인종합복지관 휴관, 건천읍 5일장 폐쇄, 건천지역 일부 유흥시설 자발적 폐쇄 등 조치가 내려졌다.

김호진 부시장은 4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발생현황과 주낙영 시장의 자가격리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경주포커스 3일 보도참조  http://www.gj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73

김 부시장은 “주낙영 시장은 지난 2일 건천읍 현장 점검 후 현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지만 지난달 29일 평생학습가족관 주관 행사에 참석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공간에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자가격리를 결정했다”면서 “자가격리 중에도 주 시장은 전자결재와 영상 활용 비대면 회의 등 비대면 재택근무로 시정을 적극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모임자제도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최근 타지역 방문 가족과의 접촉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므로 직계가족 간 모임을 가급적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모임이나 여행, 행사를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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