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감시기구, 월성원전 주요현안 확인 방문
민간감시기구, 월성원전 주요현안 확인 방문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5.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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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2호기의 보조 발전기, 월성원전 4호기의 핵연료교환기 차폐문의 작동에 이상이 발생한데 대해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감시기구, 위원장 최양식경주시장)이 18일 월성원전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확인했다.

감시기구는 이날 월성본부 방문에서 지난 10일 정기시험 중 이음발생으로 정비에 착수한 월성원전 1, 2호기 보조디젤발전기의 정비현황(이음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성능시험을 참관했다.

또한 지난 17일 오후4시 월성 4호기의 발전정지 원인이 된 핵연료교환기 차폐문의 고장 원인을 확인했다.

감시기구에 따르면 월성 1,2호기 보조디젤 발전기 성능시험 확인결과 보조디젤발전기의 이음 발생 원인은 발전기 헤더의 구동레버 균열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12개의 구동레버 중 문제가 된 구동레버는 신품으로 교체를 완료 했으며 나머지 11개는 비파괴 검사 등으로 건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월성 4호기 핵연료교환기 차폐문 고장원인 확인결과 한수원은 지난 16일 오후4시께에 핵연료 교환기 차폐문의 기능상 문제를 파악하고 정부에 보고한 후 17일 발전정지를 결정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폐문은 180톤의 콘크리트 문으로써 2개의 모터로 구동되며 정확한 구동불량 원인은 모터 분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또한, 차폐문이 구동되지 않으면 핵연료 교환이 불가능하고 구동 장치 정비를 위해 발전을 정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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