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7일 이틀동안 경주시민 733명 진단검사대란 피해 포항시 보건소에서 검사
16일~17일 이틀동안 경주시민 733명 진단검사대란 피해 포항시 보건소에서 검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5.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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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7일 시민운동장에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제 줄을 선모습.
사진은 17일 시민운동장에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제 줄을 선모습.

홈플러스 경주점 직원 확진여파로 16일, 17일 이틀동안 경주시 선별진료소에 3~4시간씩 대기하는 이른바 진단검사 대란이 발생하면서 이틀동안 경주시민 733명이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중심으로 경주시보건소와 시민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3~4시간 대기하는 것 보다 인근 포항시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편리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실제로 많은 시민들이 포항시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은 것이 사실로 확인된것. 

1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에 16일 경주시민 156명이, 17일은 61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틀동안 포항에서 진행된 전체 검사 인원 2124명 중 36%인 773명이 경주 시민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16일 3452명, 17일 7416명 등 총 1만868명이  경주시보건소와 경주시민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코로나 진단검사는 주소지 구분 없이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시민들이 16일 드라이브 스루 진단검사 실시 도입을 요구한데 대해서는 “ 일반 워킹 스루 검사보다 인력은 더 많이 들고 속도는 느려지는 단점이 있어 이런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는데 대해 “시장으로서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지금은 예방접종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경주시의 간호, 보건인력을 풀가동해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요청했다.

일부 시민들은 "경주시가 16일 홈플러스 이용시민들에게 진단검사를 권유할때부터 포항시와 적극적인 행정협의채널을 가동 했어야 했다"며 경주, 포항, 울산시 행정협의회인 '해오름 동맹'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17일 경주지역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인터넷 카페에 포항시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는 내용의 게시물. 사진 독자제공.
17일 경주지역 최대 회원수를 보유한 인터넷 카페에 포항시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는 내용의 게시물. 사진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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