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국내복귀 일지테크, 경주에 공장설립키로
10년만에 국내복귀 일지테크, 경주에 공장설립키로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7.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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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이사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 왼쪽부터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구준모 일지테크 대표이사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와 시의회, 경북도는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일지테크와 투자금액 815억 원, 고용 창출 50명 등을 골자로 하는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지테크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로, 사실상 경주지역에서는 첫 국내 복귀 기업인 셈이다.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거나 축소하고 대신 유사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사업장을 세우는 기업이다.

일지테크는 2011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10년 간 차체부품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해 왔으며 국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 1만 8000㎡ 부지에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기업 관계자는 국내 최대 완성차 공장과 인접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이점등이  경주를 선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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