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대상 레지오넬라증 예방 검사 실시
경주시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대상 레지오넬라증 예방 검사 실시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7.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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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는 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이해 대형 목욕탕과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곳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6일까지 ‘레지오넬라증 사전예방 검사’를 실시한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 냉각탑, 급수시설, 대중목욕탕 욕조, 분수 등에 있던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발열, 마른기침,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흡연자의 경우 폐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 환경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 재검사와 시설위생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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