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캠퍼스, 장학금 지급률, 대구경북 강원권 사립대중 4위...1명 평균 374만원 지급
동국대경주캠퍼스, 장학금 지급률, 대구경북 강원권 사립대중 4위...1명 평균 374만원 지급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9.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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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대구,경북,강원지역 사립대학 중 장학금 지급률이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학교측이 2021년 대학알리미 정보공시를 인용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20학년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에서 최근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경강원권 14개 사립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학생이 부담한 등록금 대비 학생에게 지급한 장학금 비율로 비율이 높을수록 등록금 실제 부담률이 낮은 것을 의미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1년 대학정보공시를 기준으로 2020년에 학생 1인당 평균 37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교측은 장학금 지급률이 높은 배경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교육부를 비롯한 국고 사업을 수행하며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데다 전국 비수도권 사립대 13위 수준에 이르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높은 기부금 수입도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신설했다.

수시모집 교과, 면접, 지역인재, 참사람, 불교추천인재(일반) 전형 지원자 중 한의예과, 의예과를 제외한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수시 충원 1차 합격자에게는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 경쟁력은 대경강원권 대학 중에서도 평균을 상회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장학금을 확대하였고, 실제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복지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3년간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된 만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장학금 지원으로 학생들을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 안내’에서 일반재정(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진단 평가 대부분 분야에서 권역 내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의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3년간에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연간 약 40억 원, 총 120억여 원을 지원받아 교육 혁신에 투입하고 있다.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2022년부터 3년간 120억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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