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지 방문객은 큰폭 증가, 보문관광단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사적지 방문객은 큰폭 증가, 보문관광단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09.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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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내의 한 놀이시설 앞에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보문관광단지내의 한 놀이시설 앞에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18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추석연휴 5일 동안 경주지역 주요 사적지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보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경북문화관광공사등이 집계한 결과다.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6개 사적지에는 연휴기간 8만7834명이 방문, 지난해 추석연휴 5일동안 방문객 5만1261명보다 3만6573명, 71.3%가 증가했다.

6개 사적지 가운데 동궁과 월지 방문객이 4만5394명(51.6%)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곳은 포석정 2251명이었다.

보문관광단지에는 연휴기간 동안 약8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으로 집계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단지 내 힐튼호텔을 비롯한 라한, 더K 등 5개 특급호텔과 소노·한화·켄싱턴·일성 등 콘도등 숙박업소 점유율은 64~75%를 기록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숙박업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3단계 방역지침에 따른 인원제한 기준 75%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었다"며 "전체적으로는 연휴 5일동안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8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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