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추석연휴 5일 동안 경주지역 주요 사적지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보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경북문화관광공사등이 집계한 결과다.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6개 사적지에는 연휴기간 8만7834명이 방문, 지난해 추석연휴 5일동안 방문객 5만1261명보다 3만6573명, 71.3%가 증가했다.
6개 사적지 가운데 동궁과 월지 방문객이 4만5394명(51.6%)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곳은 포석정 2251명이었다.
보문관광단지에는 연휴기간 동안 약8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으로 집계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단지 내 힐튼호텔을 비롯한 라한, 더K 등 5개 특급호텔과 소노·한화·켄싱턴·일성 등 콘도등 숙박업소 점유율은 64~75%를 기록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숙박업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3단계 방역지침에 따른 인원제한 기준 75%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었다"며 "전체적으로는 연휴 5일동안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방문객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8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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