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83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0' ... 10월들어 발생자수 감소
경주, 83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 '0' ... 10월들어 발생자수 감소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10.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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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들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5일 경주시에서는 전날 검사자 가운데 단 1명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지 않았다.

경주시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0명을 기록한 것은 7월14일 이후 83일만이다.

8월19일 34명이 발생해 1일 확진자수 최다를 기록하는 등 7월하순부터 이어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경주지역에서는 10월들어 확실하게 감소세로 줄어들었다.

1일 3명, 2일 6명, 3일 2명, 4일 3명등 10월들어 발생자 숫자가 4일 연속으로 한자릿수를 기록하다가 5일 마침내 0명을 기록했다.

경주시에서는 5월 한달돌안 106명 발생하던 것이,  6월, 51명으로 줄었다가 7월에는 78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8월 한달동안 312명이 발생해 정점을 찍은뒤 9월에는 187명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5일 현재 경주시 누적확진자는 1061명, 10월 발생자수는 14명이다.
9월23일 1천명을 넘어선뒤 발생자가 줄어드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

이달들어 확진자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진단검사를 받는 시민수도 감소하고 있다.

4일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은 414명이며 누적진단 검사자수는 25만8743명이다.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시민은 4일 15명이 증가하면서 5일 오전10시현재 267명이 자가격리중이다. 누적 자가격리자수는 8362명이다.
오전10시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시민은 72명이다.

백신 1차 접종률은 75%에 육박하고 있다.
4일 45명이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18만8083명으로 74.5%, 백신접종 완료자수는 4일 255명이 증가해 누적 13만2803명, 52.6%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거리두기가 10월4일부터 17일까지 2주동안 연장되면서, 경주시도 현행 3단계 사회적거기두기가 이 기간 연장된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지만,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는 모임이 허용된다.

밤 10시이후 식당, 카페, 편의점내 취식금지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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