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역,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활용
경주역,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활용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10.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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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경주역.

경주역이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경주시는 12월 폐역 되는 성동동 소재 경주역사(878㎡)와 역광장(6,000㎡)을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경주역 문화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이라고 5일 밝혔다.

폐역·폐선이 될 경주역·광장·철도부지 14만 8770㎡에 대해 공공청사, 상징타워, 상업시설 등 행정·문화·상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앞서 임시 활용 방안이다.

경주역종합개발계획 수립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주역과 역광장을 우선 복합문화공간으로 임시활용한다는 것이다.

경주시가 구상하는 ‘경주역 문화플랫폼’은 △전문예술에서 생활예술을 아우르는 전시관 △다양한 콘서트와 소규모 공연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아트프리마켓·버스킹공연 △ 청소년어울림한마당, 공용자전거 대여소, 관광객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경주역 문화플랫폼’이 조성되면 인근 관광자원과 더불어 구 도심권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역사 및 광장 활용과 관련해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오는 12월 신설 개통되는 복선전철 운행구간은 △KTX 노선(서울-신경주-부산) △중앙선 노선(청량리-서경주-포항/청량리-신경주-부전) △동해선(부전-신경주-포항) 노선이며, 신경주역은 통합역으로 재편되고 서경주역·아화역·안강역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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