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 10명중 8명은 공원관람위한 방문...경주관광 독자적 콘텐츠 자리매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 10명중 8명은 공원관람위한 방문...경주관광 독자적 콘텐츠 자리매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10.0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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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대공원 관람객 10명중 약8명이 공원관람을 위한 방문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다른목적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가 공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주관광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로 보인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재)문화엑스포는 7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39일동안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람객 가운데 239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이같은 조사를 포함, 공원 전반에 대한 평가와 프로그램, 서비스 등에 설문조사를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관람객 가운데 77.8%가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을 위해 방문했다’고 답했다. 22.2%는 ‘다른 목적으로 경주를 방문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들렀다’고 답했다.

동행자는 ‘가족 및 친지’가 68.2%로 가장 많았고 ‘친구 및 연인’이 30.1%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관람객 방문지역별 조사결과 ‘경주외 지역에서 왔다’는 답변이 92.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이 33.1%로 가장 많았고 ‘대전․충청․세종’이 12.1%, ‘대구’ 10.9%, ‘경북’ 7.9% 순이었다.

경주이외 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질문 ‘경주에서 며칠이나 머무를 계획인가’에는 ‘1박2일’이라고 답한 관람객이 33.9%로 1위를 차지했고 ‘2박3일’은 25.8%로 2위, ‘당일’과 ‘3박4일’이 각각 21.8%, 7.5%로 3, 4위에 기록했다.

이용하는 숙박시설의 종류로는 ‘호텔’이라는 답이 33.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펜션’이 17.6%를 기록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콘텐츠 별 만족도 평가에서는 ‘솔거미술관’이 6.2점으로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경주타워’가 6.17점으로 뒤를 이었고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6.16점, ‘자연사박물관’ 5.94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 5.93점, ‘루미나이트’ 5.9점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경로에 대해서는 ‘인터넷․블로그․SNS’ 등 온라인 매체가 56.5%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과거경험’과 ‘주변인 구전․소문’이 12.1%, 9.6%로 뒤따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바이럴 등 사전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느낀 인상에 대해서는 ‘응대하는 직원들이 친절하다’가 7점 만점에 6.33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공원 곳곳이 청결하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방문하겠다’, ‘타인에게 방문을 추천하겠다’가 각각 6.25점, 6.13점, 6.12점을 받아, 친절한 응대와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한 시설소독 등 방역관리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문화엑스포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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