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뒷받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출범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뒷받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출범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10.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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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협의회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시협의회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가동과 평화공감대 확산을 뒷받침할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 2만명을 제20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경주시협의회는 경북도의회 의원 4명, 경주시의회 의원 13명,정당‧직능단체‧주요사회단체 등의 직능대표 56명등 73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임기는 2021년9월1일부터 2023년8월31일까지 2년이다.

7일 오후 2시부터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경주시협의회 출범식에서는 대행기관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73명의 경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대리해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 윤주호 경주시협의회장, 정성룡 간사에에 임명장을 전수했다.

이어진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경주시협의회 임원을 인준하고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임활 경주시의회의원이 수석부회장, 김영부 김성장 여경화씨등 3명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감사는 박도훈 김맹희씨가 맡았다.
7개 분과위원장은 한정희 여성분과위원장,김정훈 청년분과위원장,김종득 기획홍보분과위원장,여준기 국민소통위원장, 임은숙 여론수렴분과위원장, 오상욱 문화예술분과위원장, 김성대 탈북민지원분과위원장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수 받았다. 사진왼쪽부터 정성룡 경주시협의회 간사, 주낙영 시장, 윤주호 경주시협의회장.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수 받았다. 사진왼쪽부터 정성룡 경주시협의회 간사, 주낙영 시장, 윤주호 경주시협의회장.

윤주호 회장은 “경주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은 그 어느때 보다 평화통일에 대한 열정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분들로 구성돼 마음 든든하다”며 “정부의 통일정책에 발맞추는 자문위원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북이 손잡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논의했던 10·4 남북공동선언 14주년이 되는 지난 10월4일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되면서 그동안 냉랭했던 남북관계에 긍적인 신호탄이 됐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분단은 현실이고 통일을 위해 가야할 길은 멀지만, 미래세대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해 분단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끝내고 평화통일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이 통일을 위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한반도 평화의 굳건한 가교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면서 “경주시는경주시협의회가 평화통일 활동의 중심체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자문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대통령직속 헌법기구다. 자문위원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목표로, 평화통일 여론수렴및 공감대 확산을 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경주시협의회 자문위원 73명 가운데 남성은 47명, 여성은 26명의 분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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