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억새 군락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억새 군락지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11.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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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의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억새풀 군락은 2만2500㎡ 규모로 축구장 3개 크기다.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 숲’ 내에 자리한 맨발 전용 둘레길 ‘비움 명상 길’ 끝자락에 위치해 공원을 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곳 억새풀 군락은 2019년 맨발 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처음 공개됐다.
1998년 경주엑스포대공원 설립부터 2019년 일반 관람객에 공개되기까지 공원 내 유휴부지서 야생으로 자란 억새풀은 한 차원 다른 울창함을 자랑한다.

성인키 보다 높게 빼곡히 자란 억새풀들이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모습과 보문단지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방으로 펼쳐진 풍경은 가을의 경주를 담을 수 있는 계절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고, 간혹 억새풀 사이로 산토끼와 꿩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힐링이 함께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억새풀 군락이 자리해있는 ‘비움 명상 길’은 낮에는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는 코스로, 야간에는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로 꾸며져 LED조명과 홀로그램이 꾸미는 화려함과 억새풀 등 자연이 조화된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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