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집단감염 우려 촉각 ...경주시, 확진자 나온 대형 유치원 원아 220명 전수검사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집단감염 우려 촉각 ...경주시, 확진자 나온 대형 유치원 원아 220명 전수검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11.1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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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주지역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명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다.
경주시 누적 1162명째, `11월 들어 51명이 발생했다.

특히 5살 어린이 1명이 지역의 한 대형 유치원에 다닌 것으로 확인돼 경주시 보건소는 이날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22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추가 확산여부가 주목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9명이 확진자 가운데 2명이 3살, 5살 어린이다.

3살 남자 어린이(1162번확진자)는 건천읍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1153번 확진 어린이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5살 남자 어린이(1154번확진자)는 대형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로 1153번 확진 어린이와는 남매 사이로 파악됐다.

20대 여성(1160확진자), 30대 남성(1161확진자)은 1162번 확진자의 부모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행복도우미 50대 여성1명(1158번)도 감염됐다.

1155번(50대남성) 1156(60대 남성) 1157번(50대여성)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자또는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159번(50대 남성)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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