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석장동 원룸지역 범죄예방 환경사업 완료
경주경찰서, 석장동 원룸지역 범죄예방 환경사업 완료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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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관계자들이 환경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들이 환경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18일 석장동 대학교 원룸밀집지역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찰청 주관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함께 추진한 것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서편 원룸 약 257대가 밀집해있는 주거지역으로, 도로상 방범 인프라가 부족하고 침입범죄가 우려되는 원룸형 건물이 많아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여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셉테드 사업을 추진했다.

CCTV, LED보안등, 로고젝터, LED안심등, 안심지도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하고 원룸형 건물 외벽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으며, 석장쉼터(소공원)를 조성하여 볼거리와 주민편의를 더했다.

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셉테드 사업을 통해 불안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위해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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