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확장공사 부지, 명문 청동접시 출토
박물관 확장공사 부지, 명문 청동접시 출토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6.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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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토된 청동접시.
▲ 청동접시에서는 「辛(?)東宮洗宅」명문이 발견됐다.
경주시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남측 확장부지 내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적심 건물지, 담장, 우물, 배수로 등 왕경관련 유구와 연화문 수막새, 당초문암막새, 명문기와편 등이 출토됐다.

유물 가운데 중 상태가 양호한「辛(?)東宮洗宅」명문(銘文)이 있는 청동접시 1점이 출토돼 신라왕경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발굴조사단은 기대하고 있다.

공동발굴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영기), (재)고려문화재연구원(원장 김병모), (재)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김홍식)은 20일 오후2시부터 발굴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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