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 원장을 초청,『한국 미술 속의 용』이라는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 미술에 나타난 용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용은 한국문화 전체에 깊이 관여돼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미술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소의 하나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우방 원장은 1941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경주박물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의 초빙교수로도 재직했다.

현재 일향한국미술연구원에서 한국미술사 전반을 정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미술사가 중의 한명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불교의 사리장엄』, 『한국미술의 탄생』, 『한국불교 조각의 흐름』등이 있으며,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사)경주박물관회(회장 이광오)가 후원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