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손맛을 느껴보세요
어르신들의 손맛을 느껴보세요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6.26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합문화공간 경주아리랑, 식품제조 사업단 착한손맛에서
▲ 25일 열린 개업식.

어르신일자리 창출기관인 경주시니어클럽은 25일 오후 4시부터 경주시 성건동 유림회관 1층에 시니어(60세 이상)들을 위한 문화공간 ‘경주아리랑’과 건강한 먹거리 제조업 ‘착한손맛’사업단을 개업했다.

‘경주아리랑’은 경주지역에 사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산적 놀이공간이다.

1층(약 40평)은 TV와 도서를 갖춘 쾌적한 분위기에 여가시간을 보내고,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은 ‘어머니 정성’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오늘의 밥’을 3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매일 메뉴를 바꿔가며 새로운 식단을 정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과 오후에는 간식과 차를 1천500원에 판매한다.

지하(약 55평)는 건강센터로서, 탁구대, 안마기, 각종 여가 기구를 갖추고, 시니어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경주지역에 사시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최소 비용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착한손맛’(1층, 25평)은 어르신들의 착한 손으로 정직한 먹거리를 만드는 식품제조업체다. 착하고 고소한 참기름 착하고 향긋한 커피원두 착하고 순수한 수제초콜릿 등의 식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만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전국 판매를 목표로 한다. 어르신 9분이 제조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니어클럽은 2012년 6월 현재 사회공헌형, 시장형, 기관고유사업 등 총 20 개의 사업단에 680여 분의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